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3)가 첫 시범 경기를 잘 마쳤다.
마에다는 5일(한국 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1사구 무실점. 새롭게 가다듬고 있는 커브도 시험해 보며 성공적으로 첫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33개.
마에다가 시범 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에다는 "좋은 공도 있었지만 나쁜 공도 있었다. 첫 등판이었고 아직 멀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33개 투구 수 중 2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패스트볼는 최고 속도 93마일(150km)을 기록했다.
첫 회에는 2개의 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했지만 마고를 슬라이더로 삼루 땅볼을 유도했다. 마에다는 "주자를 내보낸 뒤 투구도 시즌을 대비해 해야 한다.위기에서도 변함없이 던질 수 있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2회. 지금 캠프에서 연마하고 있는 커브를 3개 던졌다. 목표로 하는 것은 스트라이크율을 올릴 뿐만 아니라, 맞아도 땅볼이 되는 스핀이 효과가 있는 커브.
메이저 1년째에 18%던 커브는 해마다 감소해 작년은 3%였다. 반면 2016년 72마일(116km)이던 평균 속도는 지난해 79마일(127km)로 높아졌다.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이은 제3의 구종 후보인 커브 실험은 계속되고 있었다.
마에다는 "지난해부터 그립을 바꿔 72마일부터 76마일까지 구속에 여유를 두었다. 느린 것도 일부러 던지고 스피드에 연연하지 않는다. 내 안에서 타자나 장면에 따라 던질 수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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