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1일차 경기가 종료됐다. 아마추어팀이 K리그2 프로팀을 잡는 이변은 나오지 않았다.
K리그2의 서울이랜드는 27일 서울잠실운동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이건희의 해트트릭과 한의권, 고재현의 골에 힘입어 인천송월(K5리그)을 5-0으로 꺾었다. 오늘 승리로 서울이랜드는 4월 14일 열리는 FA컵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사상 첫 ‘서울 더비’를 치른다.
FC안양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천안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유종현과 모재현이 각각 두 골씩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조나탄이 한 골을 보탰다. 안양은 3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안양과 천안시축구단의 경기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부산아이파크는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을 연장 끝에 힘겹게 꺾었다. 전반전을 접전 끝에 0-0으로 마친 부산은 후반 드로젝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주 윤문수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전반 1분 주축 공격수 안병준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부산아이파크의 3라운드 상대팀은 작년 K리그2로 강등될 때 마지막 상대였던 성남FC다. 충남아산도 K4리그의 고양시민축구단을 맞아 알렉산드로, 김원석, 김찬의 골로 3-1로 이겼다. 전남드래곤즈는 박희성과 알렉스의 더블 해트트릭을 앞세워 K5리그 대구청솔을 11-0으로 대파했다. 부천FC도 장현수, 크리슬란, 조범석의 골로 K5의 김해재믹스를 3-1로 눌렀다.
K3리그 팀 간의 맞대결인 경주한수원과 양주시민의 경기는 득점없이 끝난뒤 양주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웃었다. FC목포도 김동욱의 결승골로 김포FC를 1-0으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FA컵 2라운드 2일차 경기는 28일에도 이어진다. 파주시민(K3)과 대전하나시티즌(K리그2)의 경기를 포함 총 8경기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