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옛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29, 덴마크)의 쾌유를 빌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에린센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하고 “너와 너의 가족들에게 모든 사랑을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에릭센은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핀란드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전반 42분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의 물리적 접촉이 전혀 없던 가운데 의식을 잃었다.
손흥민이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계정 현장 의료진은 에릭센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에릭센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려졌다. 손흥민과 에릭센은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2015-2016 시즌부터 2019-2020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델리 알리(25, 잉글랜드), 해리 케인(28, 잉글랜드) 등과 함께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8-2019 시즌에는 토트넘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로 이적한 뒤 2020-2021 시즌 팀의 11년 만에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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