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28경기 연속 출루…트리플A OPS 1위

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마이너리그 최고 무대 트리플A에서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메이저리그(MLB) 승격 자격을 시위했다.

레일라이더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박효준이 2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OPS(출루율+장타율) 1.085 및 출루율 0.488로 2021 트리플A 이스트 선두다.

‘트리플A 이스트’는 3디비전·20팀이 속한 트리플A 최대 리그다. 이번 시즌 박효준은 타율(0.341) 및 장타율(0.597)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박효준이 마이너리그 최고 무대 트리플A에서 2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사진=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 SNS 화면
박효준은 2021 트리플A 이스트에서 2루수로 18경기, 유격수로는 17경기에 나왔다. 중견수로 2경기 기용되며 외야수 테스트도 받는 중이다. 그러나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맨(54) 부사장 겸 단장은 지난 6월30일 “지금 여기서 뛸 자리가 없다”며 박효준을 당장 MLB로 부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2014년 116만 달러(약 13억 원)를 받고 MLB 최고 명문 양키스와 계약한 첫 한국인 타자가 됐다. 이듬해 루키 리그를 시작으로 A, A+, 더블A에 이어 올해 트리플A까지 어느덧 미국프로야구 6시즌·7년차 선수가 됐지만, 양키스에서 빅리그 데뷔가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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