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1회 무실점 기록했다.
앞서 타자들이 1회초 상대 선발 맷 하비를 두들겨 3점을 내주며 편안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보더라인에 제구가 정확히 되며 유리한 카운트를 끌고갔다. 그 결과 1회에만 탈삼진 3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오스틴 헤이스에게 1-2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도 패스트볼에 2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타구를 막았지만, 헤이스의 발은 막을 수 없었다. 이어 트레이 만시니 상대로 0-2 카운트를 잡고도 3구 연속 볼을 던지며 3-2 카운트에 몰렸다. 자칫 볼넷으로 주자를 쌓을 수도 있는 상황.
여기서 류현진은 반전을 이뤄냈다.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두 번째 탈삼진을 잡았다.
이어진 라이언 마운트캐슬과 승부에서는 체인지업, 하이패스트볼, 그리고 떨어지는 커브로 타자의 시야를 흔들며 헛스윙 세 개로 삼진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