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류현진, 전반기 마무리 완벽했다" [인터뷰]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한 선발 류현진(34)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몬토요는 8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10-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8승 기록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는 이날 류현진의 가장 달랐던 점으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지난 세 경기는 체인지업이 좋지 못했다. 그가 체인지업을 제대로 던지게 되면 타자들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그가 오늘 한 일이다. 모든 구종이 다 잘들어갔지만 특히 체인지업은 그에게 아주 큰 구종"이라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평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이어 "완벽한 방법으로 휴식기를 맞이하게됐다"며 류현진이 전반기 마무리를 잘했다고 평했다. "최근 체인지업이 예전같지 못했지만 오늘 살아났다. 그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커터도 제구 위치가 더 좋았다. 완벽하게 휴식기를 맞이하게됐다"고 말했다. 투구 수를 86개에서 끊은 것에 대해서도 "덥고 습한 날씨도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투구량이나 이닝 소화 등 모든 면에서 그를 교체할 완벽한 타이밍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플레이로 1회초 랜달 그리칙이 3루 땅볼을 때린 뒤 병살을 막은 장면을 꼽았다. "공격이 계속 이어지게하는 플레이였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대량 득점의 발판이 된 플레이였다고 평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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