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웨인라이트에 또 당했다...박효준도 무안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당했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 0-3으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스윕에 실패하며 44승 80패에 머물렀다. 세인트루이스는 63승 60패 기록했다.

8번 2루수 선발 출전한 박효준은 웨인라이트와 두 차례 승부에서 두 땅볼로 물러났다. 5회는 특히 아쉬웠다. 케빈 뉴먼이 2루타로 출루하며 2사 3루 기회를 맞이했고,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다음 이닝에서 투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슬럼프가 20타수 무안타로 길어졌다.

웨인라이트는 다시 한 번 피츠버그를 압도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웨인라이트가 워낙 잘했다. 지난 12일 P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88구 완봉승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도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이날 그를 상대로 출루에 성공한 피츠버그 타자는 단 두 명, 2회 3루 방면 번트 안타로 살아나간 그레고리 폴란코, 그리고 5회 땅볼 타구가 3루 빈틈으로 빠지며 2루타를 기록한 뉴먼 단 두 명이었다.



그사이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점수를 냈다. 1회 폴 골드슈미트의 좌익수 방면 2루타에 이어 2사 1, 2루 기회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5회에는 골드슈미트가 다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8회에는 1사 1, 3루에서 해리슨 베이더의 중전 안타가 나왔다.

알렉스 레예스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우익수 라스 눗바는 2사 1, 2루에서 콜린 모란의 장타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 선발 스티븐 브롤트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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