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미국에서 멕시코와 평가전 치르나···“멕시코는 한국, 일본 상대할 것”

한국 축구 대표팀이 9월 미국에서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멕시코 축구 전문기자 히브란 아라이헤는 4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일본은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멕시코와 붙는다. 장소는 미국”이라고 전했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멕시코는 9월 A매치 기간 평가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을 선택한 바 있다. 멕시코와 일본의 평가전은 9월 6일 미국 내슈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멕시코 매체 ‘소이풋볼’은 1월 “멕시코축구협회가 9월 한국, 일본과의 평가전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었다.

단,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해야 멕시코와의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다.

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은 유력한 상태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경기에서 4승 4무(승점 16점)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B조 6개국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한국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요르단에 승점 3점 앞선다.

한국은 6월 이라크(원정), 쿠웨이트(홈)와의 2연전에서 승점 1점만 더하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 장면. 사진=AFPBBNews=News1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 장면. 사진=AFPBBNews=News1

한국은 멕시코와의 14차례 맞대결에서 4승 2무 8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2006년 2월 15일 미국에서 치른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멕시코전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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