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과 로빈이 파리 에펠탑 앞에서 사랑을 기록했다. 결혼을 앞두고 찍은 웨딩 스냅이 설렘을 자아냈다.
그룹 LPG 출신 김서연(송하)이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오는 5월 3일 예정으로, 두 사람은 이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웨딩스냅을 촬영하며 사랑의 순간을 남겼다.
김서연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관심에 더 예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빠한테 파리에서 웨딩스냅 남기고 싶다고 졸라서, 빡빡한 일정 속에서 갑작스럽게 찍게 됐다”고 전하며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플라워 아치에 둘러싸인 클래식 웨딩 콘셉트부터, 에펠탑 앞에서 서로 어깨를 기댄 감성 스냅까지, 다양한 분위기로 ‘예비부부’의 설렘을 전했다. 김서연은 순백 드레스에 베일을 둘렀고, 로빈은 화이트 슈트로 맞춰 로맨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김서연은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은 처음이라 더 조심스럽다”며 SNS로 감사와 설렘을 담은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서연은 2013년 LPG 3기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로빈 데이아나는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