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홍보팀을 통해 이번 대회 관중 기록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와 휴스턴,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 등 네 곳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총 137만 423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MLB 사무국은 1라운드 기록만으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 2023년 세운 130만 6414명이었다. WBC는 2023년부터 참가 팀을 20개 팀으로 늘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여기에 도쿄에서 열린 C조의 경우 36만 5272명의 관중을 동원, 지난 대회 역시 도쿄에서 세웠던 단일 조 최다 관중 기록(36만 1976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또한 휴스턴에서 열린 B조 경기는 35만 365명의 관중이 입장, 미국에서 열린 조별 예선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마이애미의 29만 5850명이었다.
TV 중계도 대박이 났다. 미국 내 WBC 중계사인 FOX스포츠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멕시코의 C조 최종전은 20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봤다.
이들은 이 기록이 WBC에서 미국 이외의 팀이 치른 경기 중 최다 시청자 수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FOX와 FOX스포츠, FOX 데포르테스 등을 모두 합쳤을 때 2026 WBC 시청자 수가 73만 5000명으로, 31만 7000명에 그친 지난 대회와 비교해 132% 증가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