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통산 5번째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신상우호는 14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격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인 한국은 49위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골잔치를 열었다. 전반 9분 손화연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은 신상우호는 전반 20분 고유진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무려 4골을 몰아쳤다. 박수정(후반 12분), 지소연(후반 27분), 이은영(후반 40분), 장슬기(후반 추가시간 3분)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신상우호는 아시안컵 4강 무대에 올랐다. 한국은 2022년 인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으로 향한다. 당시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한국은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1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준결승 진출 4팀과 8강 탈락 팀 간의 플레이오프에서 2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의 통산 5번째 여자 월드컵 무대.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5년 캐나다 대회부터 4회 연속 진출 쾌거를 이뤘다.
신상우호의 준결승전은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5일 일본과 필리핀의 8강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