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역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필승을 다짐했다.
맨시티는 3월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웨스트햄전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한 내용을 공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전 결과가 올 시즌 EPL 우승 팀을 결정할 수 있다”며 “더 이상 실수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EPL에서 우승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 내가 보기엔 EPL이 세상 어떤 리그보다 치열하다”고 했다.
맨시티가 객관적인 전력에선 웨스트햄을 크게 앞선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8승 6무 5패(승점 60점)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2위다.
맨시티보다 1경기 더 치른 단독 선두 아스널은 승점 67점을 기록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7승 7무 15패(승점 28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전에서 승점을 잃으면, 올 시즌 EPL 우승 경쟁은 끝”이라며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이렇게 말했다.
“항상 말해왔지만, 시즌 마지막 10경기에 들어서면 모든 팀이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모든 걸 쏟아낸다. 어떤 팀은 우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또 다른 팀은 EPL에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내는 팀도 있다. 이런 경쟁 속에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지난 시즌 우린 지금과 같은 위치에 있지 못했다. 매 경기 결승전이란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맨시티는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맨시티는 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2일 원정에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16강 1차전에선 0-3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은 웨스트햄전만 생각하고 있다”며 “웨스트햄전을 이겨야 더 좋은 분위기로 홈에서 UCL 16강 2차전에 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