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33·이집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리버풀은 5월 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유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7승 7무 10패(승점 58점)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EPL 20개 구단 가운데 4위로 3위 맨유를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리버풀은 맨유에 골득실에서 딱 1점 뒤져있다. 리버풀이 맨유 원정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전설’ 살라의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현재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는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달 2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선발로 나섰던 살라는 후반 14분 다리를 부여잡으면서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살라는 교체돼 나가면서 안필드 관중을 향해 천천히 박수를 보냈다. 살라의 표정엔 복잡한 감정이 묻어났다.
살라는 2017년 여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EPL 우승 2회, EFL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이달 25일 홈에서 브렌트퍼드와의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살라는 이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살라의 교체 원인은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확인됐다”며 “올 시즌이 끝나기 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살라의 경미한 부상은 이집트 축구 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
살라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집트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이다.
이집트는 이번 월드컵에서 벨기에, 뉴질랜드, 이란과 조별리그 G조에서 경쟁을 벌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