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간)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와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연달아 멀티 히트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기록했다.
3회말 2사 2루에서 브라이스 윌슨을 상대로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루에 있던 비달 브루한을 불러들였다. 이어 헤이든 센거의 우전 안타로 득점했다.
뒤이어 열린 2차전 5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4회말 무사 2루에서 척 킹을 상대로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땅볼 타구로 2루타를 만들어 브루한을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351,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918까지 끌어올렸다.
마이너리그 경기력을 타율과 OPS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주어진 기회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 보여주며 빅리그 재승격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츠는 같은 날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요추 디스크 탈출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이어 또 한 명의 주전 야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뎁스가 시험받고 있는 상황이다. 기회를 노리는 배지환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한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서 재활경기 중인 김하성은 이날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더블A)와 더블헤더 중 1차전에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2차전은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