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우완 고우석, 오늘은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고우석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불펜에서 대기한다.
전날 빅리그 콜업 이후 불펜에서 대기했지만 데뷔 기회가 없었던 그는 이날 빅리그 데뷔에 도전한다.
이날 그는 경기전 훈련 시간에 불펜에서 가벼운 불펜 투구를 소화하기도 했다. 마지막 실전 투구가 지난 2일로 이적 과정에서 공백이 있었던 만큼 감각 점검 차원의 투구로 풀이된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클럽하우스로 들어가기전 마운드로 와서 가벼운 쉐도우 피칭을 소화했다. 마운드가 방수포로 덮여 있어 위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마운드 뒤에서 투구 동작을 하며 경기장 적응에 나선 모습이었다.
새로운 팀에는 빠르게 적응중이다. 고우석은 “내성적인 성격”이라며 아직 친해진 동료들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3년간의 마이너리그 경력 덕분에 동료들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틸리티 내야수 트리스탄 그레이처럼 예전에 팀 동료였던 선수도 있고, 우완 선발 조 라이언처럼 도쿄올림픽에서 상대 선수로 만났던 선수도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불펜이 한 명 적은 가운데 경기를 치른다. 우완 마르코 라야가 오른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급하게 부상자 명단에 올리느라 아직 이를 대체할 선수를 택하지 못했다.
데릭 쉘튼 감독은 “지난 토요일에 던졌고 다음날은 그냥 일반적인 통증이었다. 월요일에 휴식일이었고 어제 왔을 때 회복이 제대로 안돼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