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욱(NC 다이노스)이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아들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류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015년 2차 2라운드 전체 21번으로 NC에 지명된 류진욱은 투심 패스트볼이 강점인 우완투수다. 통산 310경기(291.2이닝)에서 14승 17패 33세이브 44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적어냈다.
특히 지난해 활약이 좋았다. 62경기(66이닝)에 나서 4승 3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NC의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좋지 못하다. 30경기(23.2이닝)에 출전했지만, 2승 7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9.51에 그치고 있다. 전날(18일) 창원 두산전에서는 NC가 6-5로 앞서던 7회초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2개의 볼넷만 헌납한 뒤 강판됐다. 이후 승계 주자들이 그대로 홈으로 들어왔고, NC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9-12로 패함에 따라 류진욱을 패전을 떠안았다. 결국 이날 2군행 통보를 받아들어야 했다.
대신 NC는 최우석을 1군으로 불렀다. 2024년 5라운드 전체 45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그는 묵직한 패스트볼이 강점인 우완투수다. 통산 26경기(28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