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간판 타자 애런 저지가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 결장한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23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저지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저지는 검진 결과 중등도의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중등도, 이른바 ‘2도 염좌’는 보통 회복에 3주에서 6주가 소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 감독은 “저지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전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저지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저지는 복귀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오른쪽 종아리에 혈소판 결핍 혈장(platelet-poor plasma) 주사를 맞았다. 며칠간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분 감독은 “가능성이 있다면 무리해서라도 추진해 볼 만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간이 일주일밖에 없다. 그렇다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지의 출전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뛸 수 있다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지는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4월말 휴스턴 원정 도중 오른 갈비뼈를 다쳤고 이 부상을 안은 채 한 달 가까이 뛰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9월초가 되어서야 복귀했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인 저지는 이번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241 출루율 0.360 장타율 0.511 18홈런 41타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