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를 향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tvN STORY·E채널 내 새끼의 연애에서 탁수는 두 명의 출연자 사이에서 선택을 내리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딸들의 마음을 지켜보던 아빠들의 불안감도 커져만 갔다.
10일 방송된 tvN STORY·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를 둘러싼 묘한 삼각 구도가 펼쳐졌다.
둘째 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탁수는 전수완과 이신향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받아 고민에 빠졌다. 짧은 시간 안에 두 사람과 모두 가까워진 탁수는 부담스러운 듯 근심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이 많아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이야, 탁수 잘해야겠다”며 긴장감을 전했다. 이어 아빠 이종혁은 “우리 아들 힘들어 보여. 감당할 수 있을까? 쟤는 강한 애가 아니에요”라며 걱정을 쏟아냈다.
반면 전희철과 이철민은 딸들이 얽힌 삼각관계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전수완과 이신향 역시 탁수의 선택을 두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탁수는 전수완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짧은 시간 안에 금방 친해져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이철민은 굳은 표정으로 “전쟁이야”라고 짧게 내뱉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