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원관이 소방차 시절의 인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정원관이 출연한 7화가 선공개됐다.
이날 송승환은 정원관에게 “그렇게 어릴 적 번 돈은 오래 가지 못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정원관은 “오래가 뭐예요? 그날그날 다 써버렸죠”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그 당시 우리가 돈을 많이 벌던 시절이라 주머니에서 돈을 먼저 꺼내 술값이나 이런 것들을 제가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후배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술을 많이 사줬으니까 아직까지도 후배들이 따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소방차 시절 정원관의 시그니처였던 ‘바가지 머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정원관은 “바가지 머리는 제가 창조한 거다. 당시 유행이 정말 엄청나서 1만 명 정도가 따라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내 머리를 잘라줬던 헤어 선생님이 이철 원장님이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결국 거부가 되셨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