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응복 감독이 시즌3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설레는 느낌”이 있다고 말문을 연 이응복 감독은 “아쉽기도 한데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시즌3는 말 그대로 ‘컴백홈’이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시즌2를 공개했던 ‘스위트홈’은 갈리는 호불호 속에서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응복 감독은 “흩어졌던 사람들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온다. 송강과 이도현도 돌아오는데 재미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스위트홈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