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복 감독이 ‘스위트홈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이응복 감독은 ‘후회막심’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이 직업을 하는 것 자체가 후회가 될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호불호가 강했던 시즌2의 혹평에 이어 선보이게 됐다. 시즌3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응복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시즌2를 통해 여러 의견을 보내주셨다”고 말문을 연 이응복 감독은 “핵심적인 부분들을 생각하게 됐다. 새로 준비 했다기 보다는,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듣고 시즌3에서 조금 더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지었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19일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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