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황인영이 정채연, 배현성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8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인엽은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교복을 입는 건 사실이다. 작품이 좋고 메시지가 좋으면 교복을 마다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생 케미를 만들기 위해 개인적으로 사적인 모임도 많이 가졌다. 감독님을 포함해 약간의 술이 함께 하면 솔직해지고 진솔해져서 많이 가까워졌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황인엽은 정채연, 배현성과의 케미에 대해 “두 친구는 20대이기 때문에 특별히 노력할 필요 없이 고등학생 같았고 노력해야만 했다면 제가 노력해야 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극 I의 성향의 사람들인데 서먹하다가 서로 대화하고 장난치는 씬이 많다 보니까 점점 서로에 대해 성격이나 불편한 게 있거나 취향을 공유해가면서 순식간에 가까워졌던 것 같다. 따로 놀이공원도 놀러 가고 오늘 저녁도 셋이 함께 먹을 예정이다”라고 친분을 자랑했다.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신도림(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