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정지인 PD를 비롯해 배우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세영은 출연 이유에 대해 “대본을 재미있게 봤고, 책도 재미있지만 대본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어찌 해야하나. 마음이 너무 아프고, 여운이 며칠 갔다. 책을 좋아하신 분들도, 안보신 분들도 여운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또 조금씩 나이 들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사진=MBC
또 “18살 연기를 위해 열심히 볼살도 찌우고, 선배님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노력한 점에 대해 밝혔다.
이세영은 극중 캐릭터 성덕임에 대해 “조선 시대에 궁녀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선택할 게 별로 없었을 텐데, 자신의 삶을 갈고자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작을 보면서도 왕은 사랑을 했는데, 왜 왕을 거절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촬영하면서 그 마음이 이해가 많이 된 것 같다. 감정선이. 원작을 좋아해주신 팬분들께서 좋아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절절한, 사랑스러움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