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3회에서는 젊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부부는 자신들이 오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향 차이가 커서 늘 다투게 된다고 털어놓는다. 남편은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이지만, 아내는 덜렁거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부부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사진=물어보살
예를 들어 놀러가기로 하면 남편은 3일 전부터 짐을 싸고, 아내는 당일 아침에 챙기는 스타일이라고. 이에 서장훈은 "하루면 되는데 왜 3일 동안이나 짐을 싸냐"라며 놀라는데, 남편은 놀기 위해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준비 철학을 설명한다.
특히 이런 성격 때문에 한 쪽이 실수를 하게 되면 그때부터 분위기가 싸해진다고. 서장훈은 "이 정도면 놀러가지 않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제안하면서 "혹시 남편이 돈 쓸 때도 인색하냐"라고 묻는다. 하지만 서장훈의 예상과 달리, 남편은 여유 있게 돈을 쓰고, 아내는 남편이 쓰는 돈이 낭비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해 또 한 번 부부의 반대 성격을 보여준다.
다만 두 사람은 모두 술을 좋아하는데, 이것 또한 연애할 때 걸림돌이 되었다고 해 의뢰인 커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서장훈은 "잘 생각해봐라"라며 충고를 남기고, 이수근은 경험담을 통해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