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父 윤민수 이혼에 담담한 고백 “앞으론 혼자 알아서 살아야”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부모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가 출연해 아들 윤후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민수는 방학을 맞아 귀국한 윤후와 운동을 함께했다. 미국 명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윤후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든든한 아들다운 면모를 보였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부모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사진=sbs ‘미우새’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부모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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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민수가 “여자친구 있냐”고 묻자 윤후는 “없지만 모솔은 아니다. 고백해 봤는데 DM으로 차였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잠시였다. 윤민수는 “지금은 아빠랑 엄마가 같이 살고 있지만, 다시 한국에 올 땐 따로 살 수도 있다”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땐 네가 엄마랑 있을지 아빠랑 있을지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윤후는 “아빠랑 이런 얘기를 처음 해서 당황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괜찮다. 이제는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 학교 잘 다니고, 노는 건 아빠랑 놀아도 엄마랑도 같이 지낼 것 같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윤민수는 홀로 살 새 집을 구상하며 “윤후 방은 바(Bar) 스타일로 꾸며주겠다”고 말했지만, 윤후는 웃으며 “괜찮다”라고 답해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윤후를 얻었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는 이혼 후에도 집 구조상 전처와 한 공간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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