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상대는 배우 차정원이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으며, 최근 주변에 결혼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정 조율을 거쳐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연예계 동료로 알고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랜 시간 신중하게 관계를 이어온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측근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깊다”며 “오랜 시간 의지하며 지내온 만큼 결혼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그동안 여러 예능과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왔다. 특히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내년엔 반드시 장가 간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이상형에 대해 “귀엽고 섹시한 스타일”이라며 “이국적인 느낌, 푸에르토리코 스타일”이라는 표현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농담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현실이 됐다. 차정원은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감각으로 사랑받아온 배우로, 하정우가 언급했던 이상형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겹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하정우는 최근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촬영을 마쳤고, 윤종빈 감독의 신작 출연도 앞두고 있다. 차정원 역시 연기 활동과 함께 패션계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작품과 일에 집중해온 하정우가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내년에 장가 간다”던 말은, 결국 약속이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