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개그맨들의 자녀들이 잇따라 국내외 명문대 합격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자의 재능과 선택을 존중한 부모의 응원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가장 최근 주목받은 인물은 ‘옥동자’로 잘 알려진 정종철이다. 정종철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 유학 중인 아들 시후 군이 토론토대학교 세인트 조지 캠퍼스를 비롯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맥마스터대학교, 웨스턴대학교,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등 지원한 모든 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정종철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세계가 있던 아이였다”며 “공부 성적보다는 행복지수가 늘 높았던 아이가 스스로 유학을 선택했고, 결국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특히 맥마스터대에서는 2만5000달러, 웨스턴대에서는 4만 달러의 장학금 제안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떤 선택을 하든 부모로서 늘 응원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의 진학 소식도 큰 관심을 받았다. 신지효 양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동시 합격한 뒤 서울대 진학을 선택했다. 발레 전공으로 선화예중·선화예고를 거치며 예체능과 학업을 병행해온 그는 꾸준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신동엽은 딸의 합격 소식에 대해 “아이가 좋아하는 걸 열심히 했을 뿐”이라며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결과보다 과정을 존중해온 부모의 태도가 인상적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두 사례는 자녀의 길을 대신 정해주기보다 각자의 선택과 속도를 존중한 부모의 응원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개그맨 2세들의 반전 근황은 단순한 ‘명문대 합격’ 소식을 넘어, 진로와 교육에 대한 또 하나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