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출신 영숙(본명 양현지)이 방송 내내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무성한 ‘학력 루머’에 대해 마침내 직접 입을 열었다.
영숙은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정환의 쓰리고’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가장 먼저 화두에 오른 것은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그녀의 ‘자기애’ 넘치는 어록들이었다. 영숙은 “출연 전엔 자기애도 높고 자신감도 충만했는데, 막상 가보니 22기 출연자들이 다들 너무 훌륭했다. 자기소개 이후 딱히 러브라인이 이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큰맘 먹고 나왔는데 짝짓기에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정신승리 차원으로 ‘나 그래도 얼굴, 몸매 예쁜 사기캐야’라고 말했던 건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녀 역시 방송을 보며 “‘미친X 같다’고 생각했다”며 쿨하게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대중의 관심이 쏠렸던 대목은 바로 그녀의 ‘진짜 학력’이었다. ‘나는 솔로’ 22기 방영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영숙의 고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누리꾼이 “영숙은 집안도 좋고 존스홉킨스대학교 의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는 가짜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영숙의 넘치는 자신감과 맞물려 이 루머는 기정사실처럼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 영숙은 “1화가 나가고 나서 사람들이 ‘쟤 대학 어디냐’며 난리가 났다. 심지어 ‘존스 홉킨스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더라”며, 예상치 못하게 과열된 분위기 탓에 오히려 해명할 타이밍을 놓쳤었다고 고백했다.
루머의 거품을 걷어낸 영숙은 자신의 진짜 학력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녀는 “사실 대학에 갈 생각이 없었지만, 부모님이 ‘그래도 대학은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권유하셨다”며 “뒤늦게 동덕여대 학점은행제로 4년제 수료증을 받았다”고 정확한 팩트를 바로잡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