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애순·선재 지웠다…눈빛으로 바뀐 캐릭터

익숙했던 얼굴은 지워졌다. 눈빛 하나로,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됐다.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첫 대면이 그려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두 배우 모두 전작에서 각인된 이미지를 벗고 전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익숙했던 얼굴은 지워졌다. 눈빛 하나로,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됐다.사진=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익숙했던 얼굴은 지워졌다. 눈빛 하나로,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됐다.사진=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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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전작 ‘폭싹 속았수다’ 속 애순이와는 전혀 다른 얼굴이었다. 왕립학교 전교 1등 엘리트이자 재벌가 인물 성희주로 등장한 그는, 상대를 향해 거침없이 “입 조심해. 이 양반 XX야”라고 받아치는 강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차분하고 따뜻했던 기존 이미지와 달리,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말투와 태도가 첫 장면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더 또렷하게 드러났다. 박준화 감독이 강조한 “차에서 내려 머리를 넘기는 장면”에서 아이유는 단 한 번의 시도로 디테일을 완성하며 현장을 만족시켰다. 또 와인잔을 깨는 장면에서는 설탕 소품임에도 실제처럼 감정을 살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일부 동작은 아이유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며 캐릭터 구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보여줬다.

변우석 역시 ‘선재 업고 튀어’의 선재를 완전히 지운 모습이었다. 왕족 이안대군으로 등장한 그는 절제된 감정과 무게감 있는 시선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는 190cm에 달하는 키에 맞춰 스태프들이 박스를 이용해 각도를 조정하는 등 디테일한 노력이 이어졌다.

감정 몰입 역시 눈길을 끌었다. 변우석은 극 중 뺨을 맞는 장면을 두고 “마음이 아팠다”며 캐릭터에 깊이 빠진 모습을 보였고, 낙화놀이 장면에서는 “라푼젤의 등불 같은 느낌이었다”며 감탄을 전했다. 아이유 역시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짧은 첫 회였지만 변화는 분명했다. 애순과 선재로 기억되던 두 배우는, 이제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서 있었다.

눈빛 하나로 바뀐 캐릭터. 그 변화가 ‘21세기 대군부인’의 시작을 만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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