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 듣고 있었네”…함소원, 딸 고민 털어놨다가 이호선 교수 일침

방송인 함소원이 딸의 비만 고민을 털어놓던 중 예상치 못한 진단을 받았다. 이호선 교수의 시선은 체중보다 아이가 부모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향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는 전 남편 진화와 이혼 후 딸 혜정 양을 키우고 있는 함소원이 출연했다. 함소원은 딸이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오면 몸무게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며 걱정을 털어놨다. 건강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뒤부터는 더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정상이었지만 1년 사이 9~10kg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 남편 진화가 분식집에 적립금을 넣어두고 딸이 초콜릿과 과자,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사 먹을 수 있도록 해놓은 사실도 언급했다.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면 배가 불러 바지가 낄 정도로 많이 먹고 온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하지만 진짜 고민은 따로 있었다.

함소원은 최근 진화가 딸과 약속한 방문 일정을 명확하게 정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어 크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아이와 손가락까지 걸며 약속했던 일을 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예전 감정이 다시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딸에게 “너는 화 안 나니?”라고 물었고, 혜정 양은 짧게 “무시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 한마디에 이호선 교수는 바로 반응했다.

이 교수는 딸이 “무시해”라고 말한 것은 엄마의 기분을 이미 읽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이 전 남편에 대한 불만을 아이와 자주 공유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엄마 편에 서는 구조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이는 아빠를 좋아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엄마의 감정에 동조하고 있을 수 있으며, 부모 사이 문제에 아이가 끼어드는 삼각구도가 형성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딸의 관계로 이어졌다.

함소원은 아이 건강을 위해 아빠와 만나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닌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호선 교수는 아이에게는 아버지를 만날 권리가 있고, 아버지 역시 아이를 만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집이 어질러지는 것이 싫다면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면 된다며, 부모의 불만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자신이 어린 시절 부모의 잦은 다툼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딸에게는 다른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교 참관 수업에서 친구들과 밝게 어울리는 딸을 보고 안도했던 순간도 떠올렸다. 하지만 이호선 교수는 아이가 밝아 보이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는 것은 다른 문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선 교수는 “아이는 엄마 눈치를 보고 있을 수 있다”며 “부모교육을 받고 아이를 키우라”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잠시 말을 멈춘 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서인영의 두 번째 결혼에 박수 보내는 이유
배우 정경호-소녀시대 수영 14년 만에 결별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이현중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여름리그 계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