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오버사이즈 셔츠 한 장만 걸친 듯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하의가 보이지 않는 구도에 길게 뻗은 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면서 “어디까지가 다리냐”는 반응이 나올 만한 장면이 만들어졌다.
16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여름 셀린”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파란 줄무늬 셔츠를 입고 천이 덮인 의자 위에 올라서 있었다.
셔츠 길이가 허벅지 아래까지 내려오면서 하의는 보이지 않았고, 검은 양말과 길게 뻗은 다리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사진 한 장만 놓고 보면 하의를 입지 않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구도였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리로 향했다.
넉넉한 셔츠와 대비되는 가는 팔다리, 작은 얼굴이 함께 담기면서 비율 자체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특별한 포즈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사진이 공개된 직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도 이 장면이었다.
같은 날 공개된 다른 컷에서는 분위기가 또 달라졌다.
수지는 푸른 잔디 위에 앉아 검은 스커트와 붉은 구두를 매치했고, 흰 원피스를 입은 채 꽃이 핀 정원에 기대앉기도 했다. 검은 드레스를 입고 소파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화려한 연출보다는 자연스럽게 앉아 있거나 시선을 보내는 장면이 많았지만, 사진마다 긴 팔다리와 균형 잡힌 비율이 먼저 드러났다.
수지는 평소에도 발레 스트레칭 장면을 자주 공개해왔다.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거나 유연성을 보여주는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늘씬한 각선미가 화제가 됐고, 이번 화보 역시 비슷한 반응으로 이어졌다. 특정 의상보다 몸의 선과 비율이 먼저 보인다는 점에서 이전 사진들과도 결이 닮아 있었다.
결국 이번 화보에서 가장 먼저 회자된 장면 역시 첫 사진이었다. 오버사이즈 셔츠 아래로 길게 뻗은 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 컷은 공개 직후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