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 웃음·감동·카리스마 다 잡았다…‘취사병 전설이 되다’ 존재감

배우 정재성이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정재성은 극 중 29사단 김인태 사단장 역을 맡은 정재성은 군 급식 요리 경연 대회의 핵심 심사위원이자 최고 책임자로서 활약했다. 완급 조절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요리 경연 대회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과정에서 정재성은 유연한 연기로 코믹한 매력을 드러냈다. 11화에서 이호영 상병의 포크 메달리온과 강성재 이병의 고추장 라구 파스타를 맛본 뒤, 진중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미식가의 모습을 표현했다.

배우 정재성이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 정재성이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12화에서는 강성재 일병의 ‘등갈비 김치찜’을 시식하며 정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솥밥에 등갈비 고기와 김치를 얹어 먹은 뒤 맛에 매료된 표정 변화로 드라마의 극적인 순간을 이끌었다.

특히 맛의 여운 속에서 어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리는 상상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신에게 “우리 인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라며 김에 싼 밥을 먹여주는 어머니를 마주하고 눈시울을 붉히는 연기를 펼쳤다. 냉철한 사단장이 밥 한 끼에 위로받으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통해 인물의 입체적인 내면을 전달했다.

정재성은 “흔한 집밥이라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마음을 건드리는 힘이 있구만”이라는 심사평으로 강성재 일병의 요리에 담긴 본질을 짚었다. 요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그의 태도는 강림소초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전개에 설득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경연 종료 후 이어진 부대 내 부식 단가 조작 및 비리 정황을 보고받는 장면에서는 냉철한 사단장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비리를 저지른 백춘익(정웅인 분) 대령을 향해 “뭐해? 끌고 나가”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군의 정의를 바로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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