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저기요 껌 안 뱉었는데요”…3800m 상공서 뛰어내렸다

방송인 장영란이 버킷리스트였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3800m 상공에서 예상 밖 한마디를 남겼다.

방송인 장영란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충북 충주의 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을 찾았다. 생애 첫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그는 3800m 상공에서 점프를 앞두고 갑자기 “저기요. 껌 안 뱉었는데요” 라고 외쳤고, 잠시 뒤 그대로 하늘로 몸을 던졌다.

장영란은 비행기가 점점 고도를 높이자 “지금 이제 뛰어내릴 건데 너무너무 떨린다. 막상 올라오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긴다”며 긴장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영란이 버킷리스트였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3800m 상공에서 예상 밖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장영란이 버킷리스트였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3800m 상공에서 예상 밖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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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석로 PD가 교관과 함께 뛰어내렸고, 이어 장영란의 차례가 다가왔다. 공포에 질려 “으아악!”을 외치던 그는 씹고 있던 껌이 입천장에 붙자 “잠깐만요. 저기요, 껌 안 뱉었는데요”라고 외쳐 제작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는 이내 하늘을 향해 몸을 던졌다.

스카이다이빙을 마친 뒤 휴게소에서 당시를 떠올린 장영란은 “3.8km 상공에 올라가니까 갑자기 껌 생각이 나더라. 기도가 막히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순간 들었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극한의 긴장 속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껌이었다는 예상 밖 고백에 제작진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도전은 장영란이 오래전부터 품어온 버킷리스트였다. 그는 “49살이 되고 나니까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 해본 건 다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새끼님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힘드시면 액운은 저에게 다 주시라. 제가 안고 확 날려버리겠다”며 구독자들을 향한 진심도 전했다.

또 “40대 후반에는 혼자 파리 여행도 다녀왔다. 다음에는 뉴욕도 혼자 가보고 싶다”고 새로운 도전 계획을 밝힌 장영란은 제작진에게도 “맨날 ‘죽겠다’고 하지 말고 같이 한번 경험해보자”며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무사히 착지한 장영란은 “그동안의 설움들을 하늘 위로 털어버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혼자 뉴욕 여행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다시 한번 밝히며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예고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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