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캣츠아이(KATSEYE) 멤버 마농이 SNS에 한국(KR)을 소개하는 이미지로 라오스 전통 그림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마농의 SNS 하이라이트에는 국가별 여행 사진을 정리한 게시물이 공개됐다. 각 국가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담긴 가운데, ‘KR(한국)’으로 표시된 항목에는 한국과 전혀 관련이 없는 라오스 전통 회화가 사용돼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논란은 마농이 앞서 글로벌 걸그룹 흑인 멤버들이 겪는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진 뒤 불거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마농의 반응을 두고 여러 해석이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최근 활동 중단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던 것.
이런 가운데 한국을 뜻하는 ‘KR’ 항목에 라오스 전통 회화가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자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네티즌들은 “인종과 문화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면서 정작 한국과 라오스를 혼동한 것은 모순적이다”, “아시아 국가를 하나로 뭉뚱그려 보는 것 아니냐”, “한국에서 활동했는데도 기본적인 문화 구분조차 하지 못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농은 최근 건강과 웰빙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는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캣츠아이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마농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스스로를 잘 돌보고 있다”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