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이혼한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2년간 숨겨온 사실을 공개한 뒤 첫 근황을 전했다.
고지용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복중인 사람과 노견의 산책. 건강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지용이 반려견과 축구 유니폼을 맞춰 입고 산책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고지용은 자신을 ‘회복중인 사람’이라고 표현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 모습이 고지용이 이혼 사실을 고백한 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보이고 있다.
앞서 고지용은 29일 SNS에 “저는 2년 전 아내와 이혼을 했습니다”라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허양임과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를 얻었다. 특히 고지용과 승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지용은 이미 대중에 얼굴이 알려진 아들 승재를 향한 시선을 우려해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 글을 통해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던 고지용은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