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의 구속 등 거듭된 가족사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가수 장윤정이 복잡한 일상을 내려놓고 홀로 한옥으로 떠나 묵은 속내를 달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재충전’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장윤정은 번잡한 서울을 벗어나 마당이 딸린 고즈넉한 한옥 스테이를 찾은 모습이었다.
문을 열자마자 아이처럼 감탄하며 자연을 만끽한 그는 마루에 앉아 새소리와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직접 고기를 굽고 회무침과 어묵탕을 곁들여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소박한 힐링을 즐겼다. 무대 위 화려한 디바의 모습 뒤로, 거듭된 가족의 비보와 잇단 악재로 지친 심신을 차분히 다독이는 그의 행보는 팬들의 가슴을 한없이 먹먹하게 만들었다.
최근 장윤정의 모친이 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건네받은 뒤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아 수천만 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전해진 바 있다.
가족으로 인한 끊이지 않는 잡음과 속상함 속에서도 장윤정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묵묵히 일상을 소화하며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며 조용히 사색에 잠기는 모습은 그동안 그가 짊어져야 했던 무거운 책임감과 마음고생의 깊이를 짐작게 했다.
장윤정의 한옥 여행 근황과 안타까운 가정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대중은 “늘 밝아 보여서 몰랐는데 얼마나 속이 문드러졌을까”, “엄마 문제로 매번 발목 잡히는 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다”, “훌훌 털어버리고 이번 여행을 계기로 온전히 재충전하셔서 힘내시길 바란다”, “이 또한 다 지나갈 테니 흔들리지 말고 꽃길만 걸으라”며 뜨거운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