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전지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소희는 ‘인턴기자’가 됐을 때 가장 인터뷰를 해보고 싶은 셀럽이자 배우로 전지현을 꼽았다.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영화다.
영화 제목을 따라, 만약 ‘인턴’을 하게 된다면 어느 직종에 도전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연예부 인턴 기자를 해보고 싶다”고 말한 한소희는 가장 인터뷰 하고 싶은 배우로 전지현을 꼽으며 “올해 칸을 갔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던 것이 좋았던 것이 영화 ‘군체’ 팀과 ‘호프’ 팀 또한 작품으로 칸에 갔다는 사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가 나온 작품이 아님에도 뿌듯하더라”고 말한 한소희는 “한국 콘텐츠가 칸까지 왔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며 “제가 호텔로 들어가려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군체’ 팀이 인터뷰를 위해 호텔을 나서던 상황이었다. 그때 전지현 선배님이 서 계시는데 진짜 사람이 아니었다. 여신이었다”며 “선배님께 인사는 일단 드렸는데,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다. 연예부 기자가 돼서 인간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섞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33년 만에 전지현 선배님을 생전 처음을 본 거였다. 제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영화를 여러 번 돌려 볼 정도로 진짜 너무 좋아했는데, 영화에서만 봤던 그 사람이 내 앞에 있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그것도 한국이 아닌 칸에서”라며 “여신의 자태로 계시는데, 보고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정말 열심히 해서 같은 작품에서 꼭 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소희 또한 누군가에게 여신일 수 있지 않느냐라는 말에 한소희는 “그런데 전지현 선배님 실제로 보면 다르다”라고 진심으로 극찬하면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의 한소희의 롤모델이 된 것처럼, 한소희 또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그동안 현장에서 ‘선배님’이라고 불렀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를 보고 ‘선배님’이라고 해주시는 분이 계시더라. 내가 마냥 막내라는 타이틀로 현장에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선후배 상관없이 현장에서 동등하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지만, 아직도 저는 제 길을 찾아가는 단계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인턴’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삼청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