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매출’ 이혜영, 친언니 옷 몰래 입다 냄비 맞고 프라이팬으로 반격

배우 이혜영이 친언니의 옷을 몰래 입었다가 냄비로 맞고, 프라이팬으로 되갚았던 오래전 자매 싸움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미국에 사는 친언니 가족을 3년 만에 방문한 이혜영의 후속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가족들과 과거 패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언니와 크게 싸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혜영이 친언니의 옷을 몰래 입었다가 냄비로 맞고, 프라이팬으로 되갚았던 오래전 자매 싸움을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이혜영이 친언니의 옷을 몰래 입었다가 냄비로 맞고, 프라이팬으로 되갚았던 오래전 자매 싸움을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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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언니의 옷을 물려 입었느냐고 묻자 이혜영은 “나는 언니가 너무 예쁜 옷이 많아 가지고 몰래 입다가 뒤질라게 맞았지. 완전 맞았지”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단순히 옷 때문에 혼났던 정도가 아니었다. 이혜영은 “냄비로 나를 한 번 때렸다”며 언니와 다퉜던 일을 꺼냈다. 이어 “프라이팬이 갑자기 보여. 후라이팬 가지고 언니 머리를 때렸어”라고 말해 뜻밖의 자매 싸움을 공개했다.

싸움의 결말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혜영은 “언니 울고, 나 아버지한테 혼나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친언니는 “기억력도 좋다”고 응수했다.

앞서 두 사람은 언니의 젊은 시절 패션 감각을 놓고 티격태격했다. 제작진이 왕년에 패션으로 이름을 날렸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친언니는 “뻥이다. 날리긴 뭘 날려”라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혜영은 언니가 당대의 멋쟁이였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몸매가 예쁘니까 옛날에 기성복이 없어서 맞춤옷을 입었다”고 말했고, 언니는 “웃기고 있네. 우리 대학교 때부터 기성복 나왔어”라고 반박했다.

이혜영은 “그런데 왜 이렇게 언니는 많이 맞춰 입었어?”라며 “논노 잡지에서 똑같이 카피해 가지고 입고 다녔잖아. 우리 언니가 그렇게 멋을 부리고 다녔다”고 했다. 이에 언니는 “그런 건 안 파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이혜영은 언니 덕분에 스키복도 처음 구경했다며 “나는 우리 집이 되게 부자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올케가 언니를 향해 “형님 숙대에서 소위 말하는 퀸카였네?”라고 묻자 이혜영은 “퀸카였어”라며 언니의 과거 미모까지 자랑했다.

이혜영은 훗날 패션 브랜드 ‘미싱도로시’를 통해 사업가로도 성공했다. 2007년 당시 브랜드 누적 매출이 370억 원을 넘어섰고, 4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 이혜영에게 패션의 즐거움을 먼저 알려준 사람은 친언니였다. 앞서 지난 22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언니의 옷방을 둘러보며 “옷방인데 이거 다 명품 있지. 명품은 다 내가 준 거야”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언니의 예쁜 옷을 몰래 입으려다 싸웠던 이혜영이 이제는 언니의 옷방을 자신이 선물한 명품들로 채워주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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