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지난해 컴백은 워밍업…가장 큰 변화는 유통구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가수 임현정이 11년 만에 돌아와서 느낀 가요계 내부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임현정의 정규 6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임현정은 “오랜만에 돌아오니 환경이 많이 변했다. 대중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지난해 컴백은 워밍업이라고 생각하고 출발했다”고 전했다.

임현정이 11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와 느낀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임현정이 11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와 느낀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이어 “11년 만에 돌아왔다고 해서 큰 반응이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생각보다 많이 변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또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유통구조”라며 “음반제작에서 유통까지 독과점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음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장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듣고 있던 임진모는 “트렌드와 구조가 바뀌었다고 했다. 놀랍게도 지속적으로 전파를 탔다. 거기에 대해서는 고마운 감정이 없느냐”고 물었다.

임현정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내가 썼지만 예전의 곡은 잘 잊어버린다. 11년 동안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그런 부분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검색해봤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처럼’ 영상 조회 수가 1200만 건을 넘었다. 사람들이 개인 낙서장처럼 본인의 연애사를 적어뒀다. ‘작곡은 내가 했지만 완성은 청자가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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