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안소니 루소 감독 “악당 타노스가 이기는 카타르시스 원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안소니 루소 감독이 현실과 달리 영화 속 악당이 이기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1부에는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을 비롯해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앞으로 어떻게 ‘엔드게임’을 가지고 가야할지 생각이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사진=천정환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사실 영화에서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악당이 이기고 우리가 고통을 겪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작품을 통해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여러 시리즈를 풀어내는 게 가능하기에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가 이기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네마상에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악당이 이기는 큰 규모의 경험은 흔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어벤져스’ 만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한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인피니트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가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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