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노지훈의 새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자로 방송인 윤정수가 참석했다.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TOP8까지 오르며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2012년 미니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시작으로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했다. 그런 그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노지훈 쇼케이스 사진=김재현 기자
7년 만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힌 노지훈은 “원래 대중가요, 아이돌 음악을 했었다. 그때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기운을 뽐내고 싶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대표님을 만나고 ‘트로트를 해볼래?’라고 물어봐줘서 하게 됐다”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 곡으로,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는 “작곡가님을 만났는데 ‘손가락하트’라고 하더라. 딱 ‘이건 내꺼다’ ‘히트곡이다’ 생각이 들어서 정말 많이 부탁했다”고 말했다.
노지훈 쇼케이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공개된 ‘손가락하트’의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채림, 개그맨 정준하, 크레용팝 출신 가수 엘린, 개그우먼 김나희가 까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평소 친분이 있었다. 제가 큰 변화를 시도해 부탁하니 고민없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줬다”고 등장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 아내 이은혜와 아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사랑이 우선이라서 빨리 결혼하게 됐다. ‘이 여자다’ 싶은 마음이 와서 결혼을 하게 됐다”며 “장르 전향을 결정하고 레슨을 받았다. 그리고 와이프한테도 많이 배웠다. 흥이 많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노지훈에게 보답하듯 이은혜는 아들과 함께 응원을 왔다. 특히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노지훈 쇼케이스 사진=김재현 기자
한편 노지훈은 롤모델과 목표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트로트에서 존경하는 분이 신유 선배님이다. 고풍스럽고 멋있어서 닮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제2의 누구’보다 ‘트로트의 노지훈’이 되고 싶다. 트로트에 있어서 기존에 있던 스타일이 아닌 저만의 스타일을 추구해나가고 싶다”며 “나아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를 하고 싶다. 요새 (트로트가)대세니까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1인 미디어, 방송, 콘서트, 연기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다. 정말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