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인기 이어받을 수 있을까 [‘하이바이, 마마!’ 첫방①]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하이바이, 마마!’가 tvN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방송된다. 전작의 높은 시청률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22일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첫 방송된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환생’과 ‘귀신’이라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공감의 폭을 확장한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된 고스트 엄마 차유리를 비롯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평온납골당’ 귀신 패밀리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보는 매개가 될 것이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첫 방송된다.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첫 방송된다. 사진=tvN
유제원 감독과 권혜주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방송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제원 감독은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을 통해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권혜주 작가 역시 ‘고백부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만남에 ‘하이바이, 마마!’는 휴먼 판타지 가득한 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측돼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덧붙여 유제원 감독은 “스페셜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해 궁금증과 함께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주인공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희는 2015년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컴백, 이승을 맴도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첫 방송된다.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첫 방송된다. 사진=tvN
또 드라마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의사요한’까지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이규형은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와 사별 후 슬픔을 딛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조강화로 분한다. 이는 빈틈없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태희와 믿고 보는 배우 이규형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유다. 유제원 감독은 주인공 김태희, 이규형에 대해 “이 배우들 빼고 다른 배우를 상상할 수 없다. 싱크로율 100%”라고 자신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키운다.

‘하이바이, 마마!’는 22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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