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궁 거부한 차주영, 이현욱의 냉혹 경고…“다신 찾지 않겠다”

tvN 드라마 ‘원경’에서 차주영과 이현욱의 강렬한 갈등이 폭발했다.

중전의 자율성과 왕실 법도가 충돌하며, 차주영의 거부와 이현욱의 냉혹한 선언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합궁 거부한 차주영, 이현욱의 냉혹 경고…“다신 찾지 않겠다”

차주영과 이현욱의 강렬한 갈등이 폭발했다.사진=tvN ‘원경’ 캡처
차주영과 이현욱의 강렬한 갈등이 폭발했다.사진=tvN ‘원경’ 캡처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에서는 중전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 사이의 갈등이 폭발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왕실 법도에 따라 강요된 합궁과 이를 둘러싼 두 사람의 대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정 상궁(소희정 분)은 원경에게 합궁일을 알리며 준비를 당부했지만, 원경은 이를 차분히 거부했다. 법도와 의무를 내세운 이방원과, 자신의 자율성을 지키려는 원경의 대립은 점차 격화됐다. 원경은 상궁들에게 “오늘은 어려울 것 같구나”라며 명확히 자신의 뜻을 밝혔다.

결국 합궁 자리에서 원경은 이방원의 요구에 맞서며 단호히 말했다. “거부하겠습니다”라는 한 마디는 왕실 내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다신 찾지 않겠다” 이방원의 냉혹한 결단

차주영, 이현욱이  폭발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다.사진=tvN ‘원경’ 캡처
차주영, 이현욱이 폭발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다.사진=tvN ‘원경’ 캡처
원경과 이방원의 갈등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왕실과 정치적 권력 구도의 변화까지 암시하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사진=tvN ‘원경’ 캡처
원경과 이방원의 갈등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왕실과 정치적 권력 구도의 변화까지 암시하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사진=tvN ‘원경’ 캡처

이방원은 합궁 거부를 받아들이지 않고 원경에게 복종을 강요했다. 그러나 원경은 흔들리지 않았고, 끝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자신만의 결단을 내렸다. 이방원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내가 두 번 다시 중전을 찾을 일은 없을 것일세”라고 차갑게 선언했다. 이 발언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갈등을 넘어 돌이킬 수 없는 균열로 이어졌음을 암시했다.

합궁이라는 왕실의 전통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권력과 복종을 상징하는 행위로 묘사됐다. 그러나 원경은 이러한 규범에 맞서며 중전으로서의 자존심과 독립적인 선택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이방원의 냉혹한 모습은 그의 권력 지향적 성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원경과 이방원의 갈등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왕실과 정치적 권력 구도의 변화까지 암시하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다신 찾지 않겠다”는 이방원의 선언은 두 사람의 서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tvN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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