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의 재력을 다시 한번 유머러스하게 인정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온 가족 총출동한 일본 편의점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추성훈은 일본의 4대 편의점을 방문하며 다양한 간식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편의점 투어 중 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편의점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길에서 아내 야노시호와 마주쳤다. 야노시호는 포르쉐 차량에서 내리며 추성훈을 반갑게 맞이했지만, 그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그냥 바이바이 해야지.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이 장면에서 제작진은 “땀나는 것 같다”며 그의 당황스러운 모습을 놀리기도 했다.
특히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자기는 포르쉐 타고, 나는 걸어서 편의점 간다. 난 이렇게 살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편의점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야노시호의 재력을 농담 삼아 인정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추성훈은 또 야노시호가 모델로서 여전히 왕성히 활동 중인 점에 대해 “그건 맞는 말이다. 거짓말하면 안 된다”며 그녀의 커리어를 높이 평가했다. “좀 있으면 50세인데 아직도 모델을 하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노시호는 올해 48세로 173cm의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며 국내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하와이에 75억 원 대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도쿄에 약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자산 규모를 두고 추성훈은 영상에서 재치 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추성훈이 딸 사랑이를 위해 스무디를 사는 모습도 공개됐다. 제작진이 “아내가 스무디를 먹고 싶다고 하면 사다 주냐”고 묻자 그는 “자기는 알아서 가면 된다. 편의점 자체를 살 수 있는 사람인데”라며 야노시호의 부유함을 다시 한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발언들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편의점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그의 농담은 영상 속에서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