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집에 도둑 들었는데…문은 멀쩡” 박나래, ‘내부 소행?’ 수사 중

개그우먼 박나래가 거주 중인 55억 원대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9일, 박나래 측은 최근 경찰에 도난 신고를 접수했으며, 사건은 지난 7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택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서울 이태원 소재 단독주택으로, 박나래는 지난 2021년 경매를 통해 55억 1,100만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나래는 당시 여자 혼자 거주 중이었고, 여성 매니저와 함께 생활 중이어서 두 사람 모두 사건 직후 큰 불안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 확인 후 밤새 잠을 설친 박나래는 감기몸살 증세로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생방송 출연도 취소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거주 중인 55억 원대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거주 중인 55억 원대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문제는 사건의 수사 방향이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문을 부수거나 창문이 깨지는 등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부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전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도둑은 들었는데, 문은 멀쩡했다”는 반전 전개에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방송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자택이 노출됐던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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