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행사인데 골라주세요!”
19일,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 다음주 행사가 있어서 드레스를 피팅했는데 골라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여섯 벌의 드레스 피팅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연재는 전직 국가대표다운 탄탄한 라인과 우아한 무드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첫 번째 룩은 부드러운 파스텔톤 오프숄더 드레스였다. 드레이핑 디테일과 은은한 광택이 어우러져 사랑스럽고 청초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어지는 룩에서는 화려한 실버 비즈 장식 드레스로 고급스러움을, 시스루 블랙 드레스에서는 백리스 디테일로 과감한 반전미를 선보였다.
각 드레스마다 전혀 다른 무드를 소화하며, 손연재는 ‘이런 분위기도 가능해요?’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헤어와 메이크업 없이도 완벽히 살아나는 피지컬과 표정은 마치 시상식 대기실을 방불케 했고, 팬들은 “진짜 고를 수가 없다”는 댓글로 응답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첫돌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탄탄한 바디 라인이었다. 지난 2022년 8월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한 손연재는 2024년 2월 아들을 품에 안았고, 현재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 우아함과 발랄함을 오가는 피팅 쇼, 그리고 현실맘의 완벽한 변신까지. 손연재의 다음 주 드레스 선택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