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얼굴 안 가리고 다니면 생기는 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나는 “요즘은 마스크 안 쓰고 다닌다. 사람들이 나나 닮았다고 한다”며 “번호도 진짜 많이 물어본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펍 같은 곳을 갔는데 다섯 분이 번호를 물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일본인으로 오해받아서 번역기로 번호를 물어보신 분도 있었다”며 “그 분에게는 그냥 ‘나나’라고 말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나나는 “길 가다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너무 반갑다”며 “클럽 같은 곳도 편하게 간다. 놀다 보면 주변에 여자분들만 남는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털털한 면모로 팬들을 사로잡은 나나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녹화 내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나나는 넷플릭스 ‘마스크걸’에 출연한 데 이어, 2026년 방영 예정인 새 시리즈 ‘스캔들(가제)’에 손예진, 지창욱과 함께 출연을 앞두고 있다. 2015·2016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선정된 그답게, 어느 앵글에서도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