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날 때마다 떴더니”…박정아, 수세미 100개에 남편 펭귄까지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남편과 속상한 일이 있을 때마다 뜨개질을 했다던 사연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만든 펭귄 인형을 공개했다.

13일 박정아는 자신의 SNS에 “나는 뜨린이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식물 화분 앞에 나란히 놓인 펭귄 두 마리였다. 검은색과 흰색 펭귄 인형은 직접 뜬 작품으로 보였고, 이어진 사진에서는 박정아가 소파에 앉아 뜨개질에 집중하는 모습도 담겼다. 한쪽에는 이미 완성한 작품들이 여러 개 쌓여 있었고, 그는 실과 바늘을 손에 든 채 조용히 작업을 이어갔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이날 공개된 펭귄 사진은 몇 시간 전 방송에서 꺼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사진=박정아 SNS
사진=박정아 SNS
사진=박정아 SNS
사진=박정아 SNS
사진=박정아 SNS
사진=박정아 SNS

같은 날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박정아는 취미방을 정리하는 박서진의 모습을 보며 자신 역시 뜨개질을 즐긴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문제가 있거나 속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나씩 뜨개질을 시작했다며, 그렇게 만들다 보니 수세미만 100개 정도는 만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남편을 반품시킬 수도 없지 않나. 다시 돌려주려고 해도 안 가져가시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SNS 사진에는 수세미 대신 펭귄 두 마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뜨개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떠올리면 묘하게 이어지는 장면이었다. 남편 때문에 시작했다던 취미는 어느새 수세미 100개를 넘어섰고, 이번에는 펭귄 두 마리까지 늘어났다.

박정아는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전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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