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시청률 75%에 “수도도 안 썼다”…‘불륜녀’라고 차에 침까지

배우 차화연이 시청률 75%를 기록했던 ‘사랑과 야망’의 인기가 절정이던 당시, 극 중 남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유로 현실에서 ‘불륜녀’라는 말을 들으며 차에 침까지 맞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57회에는 차화연이 출연해 1987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돌아봤다.

이날 이영자는 “1987년에 차화연 언니가 날았다”며 ‘사랑과 야망’의 시청률이 75%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채널이 두 개밖에 없었다고 덧붙이자 차화연은 숫자보다 더 실감 나는 당시 풍경을 꺼냈다.

차화연이 시청률 75%를 기록했던 ‘사랑과 야망’의 인기가 절정이던 당시, 극 중 남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유로 현실에서 ‘불륜녀’라는 말을 들으며 차에 침까지 맞았던 경험을 털어놨다.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차화연이 시청률 75%를 기록했던 ‘사랑과 야망’의 인기가 절정이던 당시, 극 중 남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유로 현실에서 ‘불륜녀’라는 말을 들으며 차에 침까지 맞았던 경험을 털어놨다.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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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은 국제 경기가 열리면 사람들이 TV 앞에 모이던 모습에 빗대 “길거리에 차가 하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심지어 “사람들이 수도도 안 썼다”고 할 정도로 방송 시간에는 사람들이 TV 앞을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극 중 인물 관계에도 그대로 향했다. 이영자는 당시 차화연의 상대 배우였던 남성훈이 워낙 잘생겨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런데 극 중 남성훈의 친구로 등장했던 노주현과의 장면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이 돌아왔다. 차화연은 지금이라면 남편의 친구에게 하소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며 “이야기만 나눴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화면 속 장면 하나가 현실의 차화연에게까지 따라왔다. 그는 “차가 나가면 침을 뱉었다. 불륜녀라고”라며 지나가는 차에 침을 뱉는 사람들까지 있었다고 털어놨다. 차화연은 그만큼 당시 사람들이 드라마를 순수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후 박세리가 당시에는 배우가 결혼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분위기가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영자는 “결혼하면 여주인공 못 했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차화연에게 그때는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차화연은 “그때 안 했지. 지금도 안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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