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6회 + 키 패스 2회’ 활기찬 이강인, 선발 데뷔전서 준수한 활약 ‘평점 7.3’…10명 뛴 아틀레티코, 비야레알과 극적인 2-2 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발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플레이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나서며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상대 진영에서 활발한 몸놀림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이강인은 위치를 가리지 않았다. 전반 초반 주로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와 중앙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때로는 중원까지 내려와 전환 패스를 건넸다.

전반 쿨링브레이크 이후에는 로드리고 멘도사와 위치를 바꿔 왼쪽 측면에서 풀백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도 했다.

특히 상대 진영에서는 과감하게 골문을 노리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16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상대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이어갔다. 왼쪽으로 이동 후에는 전반 42분 돌파 후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수비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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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남겼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남겼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비록 말라가와의 개막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득점포를 재현하지는 못했지만, 팽팽한 흐름 속 아틀레티코에서 가장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67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슈팅 6회, 유효슈팅 3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돌파 3회를 기록했다. 이어 볼 리커버리 3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로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소속팀 아틀레티코는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마르크 푸빌의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기가 원점이 됐다.

이후 후반 34분 로뱅 르노르망이 페널티킥 허용과 함께 퇴장을 당하며 1-2로 끌려갔지만, 후반 40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점 1을 챙겼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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